기사 요약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55.7원 하락한 1,952.1원을 기록하며 7주 연속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유 가격도 58.9원 내린 1,942.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화되면서 국내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기준인 두바이유는 63.3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1달러 하락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협상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하락 폭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석유 최고가격을 유종별로 L당 150원 인하해 휘발유와 경유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됩니다.
시장 해석
시장 하이라이트
국제유가 안정화와 정부 가격 인하 조치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며 국내 유가에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제 협상이 답보 상태에 있어 유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해석됩니다.
본문
임성호기자
7주 연속 휘발유·경유 동반 가격 하락…국제유가도 소폭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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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원 아래로 내려간 휘발윳값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28일∼7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55.7원 내린 1천952.1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73원 내린 1976.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전은 77.4원 하락한 1천916.4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에쓰오일 주유소가 1천954.1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950.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58.9원 내린 1천942.4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으로 국제유가가 안정화된 이후 5월 셋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7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6월 셋째 주까지는 주별 낙폭이 소수점 대에 불과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영향으로 6월 넷째 주 이후 내림폭이 커졌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실무협상단과 중재국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종전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에 하락했지만, 협상이 답보 상태에 머물며 하락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 2일 기준 63.3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1.1달러 내렸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7일 0시부터 적용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유종별로 L당 150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1천784원, 경유 1천773원, 등유 1천380원으로 각각 지정됐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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