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정부의 산업 육성 방안이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되었다. 한화, 현대자동차, 삼성, SK 등 주요 대기업이 AI, 방산, 조선 등 분야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창원시에 소형모듈원자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진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글로벌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우주항공청은 남해안 우주항공벨트 구축을 위한 인프라와 허브 도시 육성 계획을 제시하며 지역 첨단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장 해석
시장 하이라이트
영남권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이 구체화되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시장 분석
기업들의 투자 계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지역 산·학·연·관 협력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여부가 향후 산업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이정훈기자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에 기대감…상공계 "구체적 투자계획·기업 지원 병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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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박완수 지사는 "경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결단에 감사를 표시하고 투자 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속도감 있게 실행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정부가 남해안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도가 추진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영남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된 것에 대해 지역 상공계 기대가 크다"며 "특히 우주항공·방산 성장거점 육성 비전이 함께 제시된 점이 반갑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대규모 기업투자 계획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실효성 있는 기업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때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거제시를 언급하며 차세대 조선사업에 계속 투자한다고 밝힌 것 외에 경남지역 투자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이날 국민보고회에서는 한화, 현대자동차, 삼성, SK 등 대기업이 AI와 제조업을 중심으로 보다 현실화한 경남 투자 규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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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한 영남권 시·도지사
(진주=연합뉴스) 김도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032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창원시에 135㎿(메가와트) 규모 국방 전용 AI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2030년까지 창원시에 있는 현대위아에 열관리시스템 생산라인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영남권에 투자하는 60조원 중 10조원을 거제 삼성중공업에 투자해 최첨단 고부가가치선박·해양 인프라 건조 기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해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발표를 더욱 구체화했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구체적 지역을 언급하지 않고 140조원을 투자해 영남권 전체에 2GW(기가와트) AI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을 내놨다.
기업에 이어 정부에서도 경남권 산업 육성 방침을 별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원전 기업이 밀집한 창원시에 세계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SMR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진주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글로벌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사천시를 대한민국 우주항공 허브로 육성하는 등 창원시, 사천시, 진주시, 순천시, 고흥군에 있는 위성 제조 인프라, 발사장을 기반으로 남해안 우주항공벨트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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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우주항공산업 육성전략 주요 내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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