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을 치료 목적으로 독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위험 접촉자 6명도 유럽 이송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 중 1명은 체코로 여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DC는 에볼라 진단 검사법이 현재 변동에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CDC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직원 1명을 콩고민주공화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력해 안전한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 승객 중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없으며, 최근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사망자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해석
시장 하이라이트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한 국제 협력 및 감염병 관리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로 보입니다.
시장 분석
CDC의 유럽 이송 계획과 직원 파견은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둔 조치로 해석됩니다. 또한, 입국 제한 정책에 대한 비판은 향후 공중보건 정책의 조정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본문
CDC "고위험군 1명 체코 여행중…귀국 크루즈선 승객중 한타 감염자 없어"
이미지 확대
민주콩고 에볼라 대응 의료지원
유니세프와 공항 직원들이 19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부니아공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의료 지원품을 나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이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되고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DC 에볼라 사태 대응 책임자인 사티시 필라이 박사는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필라이 박사는 고위험 접촉자로 분류된 6명도 유럽 이송을 위한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위험군 중 1명은 체코로 여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전자 검사 결과 현재의 진단 검사법이 이번 에볼라 변동에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DC는 에볼라 발병 대응을 위해 직원 1명을 민주콩고로 파견할 예정이다.
CDC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CDC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민주콩고와 우간다, 남수단 등에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명령을 내렸고, 미 정부는 민주콩고와 우간다에서 비자 관련 업무를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미 시민권자에 대해서는 이와 같은 입국 제한을 적용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감염병 학회는 성명을 내고 "질병은 여권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사람만 걸러내는 공중 보건 정책은 바이러스가 국경을 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필라이 박사는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 탑승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승객 가운데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지난 18일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망자가 나왔으나, 이는 크루즈선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comma@yna.co.kr
관련 키워드
에볼라 바이러스
CDC
고위험 접촉자
유럽 이송
한타바이러스
감염병 대응